김방훈 “밭작물 직불제 보전 기준 높여야”

2014-02-23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밭작물 지원책 확대를 강조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최근 애월농협 조합원총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하희찬 애월농협조합장과 만나 “밭작물에 대한 지원정책이 이미 한·미FTA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한·중FTA에서도 제주도의 특수성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필수로 밭작물 직불제의 보전 기준을 높여야한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정에서 직불제 관련 실태조사를 지역·품목별로 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2015년부터는 맞춤형 직불제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밭작물 직불제는 감귤에 집중되어 왔던 정책기조에서 밭작물 역시 제주의 소득의 중요한 비중이 있는 만큼 ‘밭작물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재원조달 방안과 관련 “ 국비와 지방비는 물론 관련 기금이 더해지고 생산자 단체에서 기존에 부담해왔던 것보다 경감된 금액을 부담해 농가 소득은 증대하고 부담은 경감하는 정책으로 밭작물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