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자체감사 기능 강화해야"
제31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위원회 제주TP업무보고
2014-02-21 김지석 기자
강경식 의원(무소속, 이도2동 갑)은 “제주도테크노파크가 제주도감사위원회 종합감사결과 기관경고는 물론이고 직원 20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가 있었다”며 “이는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앞으로 제주테크노파크가 스스로 혁신과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특히 제주테크노파크는 자체감사가 가능한 만큼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적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시정되도록 획기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동우 위원장(무소속, 구좌읍.우도면)은 “제주테크노파크는 내부 조직 신뢰도 구축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며 “최근 감사결과로 인해 결의대회도 가졌지만 다시 한 번 조직을 추슬러야 한다”말했다.
안 위워장은 “제주테크노파크는 현장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조직인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발전적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일환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를 받고나서 일상감사를 강화할 수 있도록 감사실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예산 집행이나 업무 근태, 업적 평가 등 전 부문에 대해 일상감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