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전정 기술 교육 '호응'

2014-02-21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시행하고 있는 노지감귤 전정교육이 감귤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허태현)는 감귤 1조원 시대 목표달성을 위한 명품감귤생산 시기별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노지감귤과 만감류 전정기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감귤농가는 고령화로 영농에 참여하는 비중이 낮아지고 있으며, 전정 작업은 감귤농사에서 가장 기술이 필요하고 힘든 노동으로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 귀농하는 젊은 농업인들은 감귤나무 전정방법에 대한 확고한 지식과 자르는 경험과 기술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마을별 순회 교육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9차례에 걸쳐 현장 실습 위주로 시행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6월, 7월 여름전정과 장마철 관리, 10월, 11월 가을전정과 적기 수확기술 보급 등 농업인들이 적기에 실천할 수 있도록 시기별 재배 기술교육계획을 수립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