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도당, 박찬식 고문 징계절차 착수
2014-02-20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지용)이 4·3국가추념일 지정 관련 “공산주의자들을 추념하는 것과 다름없다”라는 기고로 파문을 일으킨 박찬식 고문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
새누리당 제주도당 윤리위원회(위원장 김영준)는 20일 강지용 도당 위원장으로부터 박찬식 고문에 대한 징계심의 요청을 접수하고 회의를 개최, ‘징계심의 요청이 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당헌·당규에 따른 심의 절차를 진행하기로 의결.
새누리당은 이에 따라 이날 박 고문에게 윤리위원회 결과를 통보하고 다음달 3일 오후 2시 위원회에 참석해 소명하도록 한 뒤 차후 일정을 진행하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