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청에 선정
2014-02-20 문정임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청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 자유학기제 연구·희망학교 확대 운영에 따른 효과적 지원을 위해 제주도교육청을 선도교육청으로 지정하고, 서울 성동구를 비롯한 10개 지역(성동, 평택, 강화, 달성, 금산, 괴산증평, 태백, 순천, 문경, 통영)을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선도교육(지원)청에 연간 4000만∼8000만원의 예산과 진로교육지원센터, 체험 인프라 등의 구축을 지원한다. 또 개별 희망학교에는 2년간 교당 약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시험을 치르지 않고 학생 스스로 꿈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 제도로 2016년 3월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이에 앞서 제주지역에서는 관내 44개 모든 중학교가 전면시행에 앞서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