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 졸업식서 모은 쌀 200봉 독거노인에 기증

2014-02-20     문정임 기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성익) 졸업생들은 지난 7일 졸업식 부대행사로 진행한 '나눔의 쌀 쌓기 운동'을 통해 쌀 200봉(350kg)을 모으고 최근 독거노인 100명에게 기증했다.

'나눔의 쌀 쌓기 운동'은 졸업생을 축하하는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꽃다발이나 선물 대신 졸업생의 이름으로 쌀을 기부하는 행사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김성익 교장은 “해마다 이 행사에 많은 재학생과 학부모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