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찬 “관광기념품, 명품 사업으로 육성”
2014-02-19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제주지역 관광기념품 사업을 명품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이날 도내 관광기념품 제조·판매업체 등을 돌아보며 “제주도관광공사내에 관광기념품 전담센터를 설치해 상표·특허 등록은 물론, 신상품 개발 및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값싼 중국산 기념품으로 인해 제주지역 영세 기념품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도가 인정하는 품질 인증제를 도입해 제주산 관광기념품은 인증 마크를 부여해 경쟁력을 높이고 고급화를 통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에서 생산되는 현무암과 나무, 동·식물 등의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오직 제주에 와야만 구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제주의 재료를 이용해 관광기념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1·2·3차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젊은이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자연과 문화 가치를 지키고 상품화하는 것이 창조 경제를 이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