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택가격 주민열람실시

2005-04-09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오는 23일까지 개별주택가격산정에 따른 주민열람을 실시한다.
북군은 관내 2만3000건의 개별주택가격을 산정, 게시한 '가격열람부'를 재정과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 주민열람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개별주택의 열람가격은 건물과 그에 따른 부속토지를 포함한 일체 가격이며 가장 비싼 개별주택은 조천읍 신흥리에 소재한 다가구 주택으로 5억4900만원이다.

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곳은 애월읍 하귀2리에 소재한 2억5900만원짜리 주택이며 가격이 가장 낮은 주택은 애월읍 신엄리 소재 66만7000원짜리 주택이다.
북군은 오는 23일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제출사항 등을 검토한 후 오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공시된 주택가격은 따라 재산세와 취·등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자료로 활용한다.

한편 북군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타지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람가격의 전화확인을 가능토록하고 인터넷을 통해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