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찬 “택시업계 지원대책 마련”

2014-02-16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관광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대책 차원에서 택시업계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개인택시조합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지역의 경우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대책 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으며 특히 질 높은 장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여 택시 이용 수요를 크게 유발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고 있으나 대부는 2박3일 정도의 짧은 일정이어서 대부분 버스 이용으로 택시 이용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하와이의 경우 5~7일 일정의 관광객이 많아 택시 이용객이 많은 것처럼 제주도의 경우도 장기 체류형의 질 높은 관광이 되도록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 택시의 대중교통수단 포함 등의 문제는 정부차원에서 다뤄지는 문제이기에 도차원에서는 한계가 있지만 택시 감차 보상의 현실화 문제 개선 등 택시업계 종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공항 인근에 택시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한 택시 대기 장소를 마련하여 택시업계에 도움이 되게 하는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택시업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