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모든것 '한눈에'

2014-02-16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시 애월읍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제주도와 제주도문화원연합회(회장 신상범)가 최근 발간한 '애월읍 역사문화지(사진)'가 그것.

16일 제주도와 제주도문화원연합회에 따르면 이 책에는 애월읍이 형성돼 오늘의 이르기까지 변천과정이 담겼다.

책은 ▲자연·지리 ▲역사유적·유물 ▲마을의 형성과 변천 ▲지명유래 ▲민속·문화유산 ▲행정·교육 ▲산업 ▲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이 책은 총 1500부가 발행되며, 도 읍면동사무소와 기관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신상범 회장은 "지역사회는 쉬지 않고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므로, 한 시대의 변천사를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둬야 한다"며 "이 책이 제주 역사 문화를 연구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읍·면역사문화지'편찬사업은 제주의 읍·면 마을의 형성과정과 역사·문화를 바로알고, 자기마을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현재 제주시 한경면·조천읍·추자면, 서귀포시에서는 남원읍·표선면·성산읍에 대한 내용이 책으로 나왔다. 문의)064-75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