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전 지사, 봉개동 쓰레기 매립장 대안 제시하나

2014-02-13     고권봉 기자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해법 찾기 위해 봉개동을 찾았지만 지역 주민과의 입장 차만 확인,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가운데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봉개동을 찾을 예정이어서 성난 민심을 달랠지 관심이 집중.

신구범 전 지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봉개동 대단위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추진’과 관련해 봉개동 주민의 반대가 가열하고 있어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 청취를 하는 한편,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문제에 대해서 새롭고 획기적이며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

이에 대해 도내 일각에서는 “현 도정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어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 전 지사가 과연 새롭고 획기적이며 실현가능한 대안을 내놓을지 무척 궁금하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