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회 대신 설명회가 타당"

2005-04-09     고창일 기자

행정계층구조를 알리기 위한 임시반상회를 앞둔 8일 아침 제주도는 전 직원이 참석하는 교육시간을 마련하고 혁신안과 점진안에 대한 내용을 전파.

도청측은 이와 관련 "통상 일반에서 열리는 반상회는 10%를 약간 웃도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반상회라는 제도가 이미 빛을 바랜 상태에서 통별이나 리별 설명회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소개.

이어 한 관계자는 "임시 반상회 개최를 반대하는 전공노가 행동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청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설명회에 참석해서 두 안의 장단점을 자세히 설명하는 차원이지 절대 특정안을 추켜세우려는 게 아니"라고 반대계층의 '도청이 혁신안을 선전하려 한다'는 비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