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을 했을 뿐”

2014-02-13     김동은 기자

○···바다에 빠진 민간인을 구조해 고귀한 생명을 구한 장병들의 미담이 감사 편지를 통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

해군 3함대 추자도 전진기지대 박환성 병장과 이주현 일병은 지난해 12월 28일 외출 후 부대로 복귀하던 중 김모(59)씨가 바다에 빠진 것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구조했고, 김씨는 최근 부대에 감사 편지를 전달.

박 병장과 이 일병은 “군복을 입고 있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다른 장병들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