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수석부장에 최남식 판사

2014-02-13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에 최남식 제주지법 부장판사(44)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오는 24일자로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897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는 지법 부장판사 238명, 고등법원 판사 23명, 사법연수원 교수 12명 및 재판연구관 50명, 고법 배석판사 45명 및 지법 판사 52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남식 신임 수석부장판사는 광주 출신으로 광주동신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 27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 서울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지난해부터 제주지법 부장판사로 근무해 왔다.

이와 함께 김태훈 대법원 재판연구관, 유석동 서울중앙지법 판사, 이정권 서울동부지법 판사, 이준희 서울중앙지법 판사, 허명욱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제주지법 부장판사로 임명됐다.

또 서울중앙지법 윤동연·윤현규 판사와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현영수 판사가 제주지법으로 발령됐다.

한편 제주지법 최용호 수석부장판사는 수원지법 부장판사로, 김인택 부장판사는 서법연수원 사법연구관으로, 안동범 부장판사는 인천지법 부장판사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이 외에 제주지법 이용우 판사는 인천지법, 김경선 판사는 인천지법 부천지원, 김호용·박소연 판사는 수원지법, 심홍걸 판사는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각각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