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유재산 활용 민자유치 적극

10월31일까지 일제조사 실시

2005-04-09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국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 적극적인 민자유치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국공유재산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 보전, 투자유치, 행정재산 등으로 목적별 분류,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국공유재산 고부가가치화 방안을 강구함은 물론 사용 대부료, 매각대금 증대를 통한 세외수입 확충, 국공유재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자료구축, 국공유지 대부 및 매각에 따른 운영지침 등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집단화된 토지에 대해 관리카드를 작성, 이용상태, 소유권, 도시계획, 생태등급 등 토지정보와 건축행위 범위 등 다양한 토지정보를 수록, 특별관리해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에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국공유지 이외에도 마을회 토지, 대단위 소유 토지현황을 파악, 시에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에서 토지확보가 용이하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국공유재산 1648필지 924만9000㎡을 임대, 5억2100만원의 임대료 수입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