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해양범죄 대응 과학수사팀 신설

2014-02-12     김동은 기자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다양·지능화되고 있는 해양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수사팀(CSI)을 신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해양 범죄는 육상 범죄와 달리 증거 수집을 위한 현장 보존과 증거 확보가 어려워 특화된 과학수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신설된 과학수사팀은 플랑크톤 분야 전문요원을 비롯해 거짓말 탐지 전문요원, 선박화재감식 전문요원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제주해경청은 과학수사 저변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독자적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