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예비후보 "남북정상회담 제주 개최 제안"

2014-02-11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박진우(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화해와 교류를 위해 남북정상회담을 제주에서 열자고 크리스토퍼힐 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에게 제안했다.

박진우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크리스토퍼힐 초청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반도평화로드맵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강연자로 나온 크리스토퍼힐 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를 따로 만난 자리에서 “화해와 교류를 위해 남북정상회담을 제주에서 유치해 열고자한다”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어머니 고향이 제주도임을 강조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크리스토퍼힐 전 미 차관보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진우 예비후보는 11일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회관에서 열리는 새정치신당 정책기조설명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