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실내악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제주신라호텔, '2014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 마련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2014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이 3월 제주신라호텔에서 펼쳐진다.
실내악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유럽의 저명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연주자들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며 세계 유명 연주자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우선 2011년 내한한 바 있는 잼린스키 스트링 콰르텟(Zemlinsky String Quartet)이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 2010년 보르도 콩쿨에서 우승한 이들은 체코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현악 4중주단이다.
특히 올해는 그리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티토스 구벨리스(Titos Gouvelis), 첼리스트 크리스토퍼 미로시니코프(Christophor Miroshnikov), 바이올리니스트 스텔라 차니(Stella Tsani)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챔버 오케스트라인 카메라타 S(Camerata S)도 함께해 더욱 깊이 있는 풍요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제주 뮤직 아일 페스티벌’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문화적인 감동까지 선사해 여행의 기쁨을 배가 시키는 한편 제주도민들에게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페스티벌은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단 9일과 10일은 공연이 없다.
한편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서는 뮤직 아일 패키지로 투숙하거나 입장권을 따로 구매하면 된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뮤직 아일 관람권 2장(10만원 상당)이 무료로 제공되며, 다음달 16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금난새 선생의 갈라 콘서트 티켓(2인)도 선착순 제공한다.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고 페스티벌을 즐기고 싶은 투숙객은 1인 3만원, 비투숙객은 1인 5만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