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에 첫 비즈니스 호텔 오픈

2014-02-11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롯데호텔의 제주의 첫 비즈니스 호텔인 ‘롯데시티호텔제주’가 오는 25일 개관한다.

롯데시티호텔제주는 2011년 6월에 착공, 지하 4층, 지상 22층 규모로 262개의 객실과 연회장, 회의실,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모두 1600억원이 투입됐다.

갤실은 스위트 룸(8실) 이외에도 디럭스 룸(159실), 슈페리어 룸(95실)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최저 30만원부터 최대 73만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제주시 연동에 위치, 관광과 휴양은 물론 비즈니스 출장객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호텔 옥상은 한라산 백록담, 벽면은 주상절리와 폭포, 건물 본체는 제주초가를 형상화하는 등 제주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최고층인 22층에는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C’cafe)가 들어선다. 제주 특산 보들결 한우와 흑돼지 등 제주의 다양한 산해진미들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6층 야외정원은 아웃도어 공간으로 바다 물결을 모티브로한 자쿠지, 풀바 및 사우나 시설을 겸비한 ‘사계절 온수풀(296㎡)’이 자리 잡아 탁 트인 제주전망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