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돼지 소재 애니메이션 ‘응까소나타’ 4월 MBC 방영

2014-02-11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 흑돼지를 캐릭터로 내세운 애니메이션 ‘응까소나타’가 오는 4월 ㈜문화방송(MBC)의 전파를 탄다.

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제주 흑돼지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사업’ 창업기업에 선정된 ㈜그리메(대표 신주영)가 ‘응까소나타’로 MBC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응까소나타’는 주인공인 제주 흑돼지 ‘응까’가 제주 감귤을 1만개를 먹으면 황금 똥을 싼다는 특이한 설정이다. 여기에 황금을 찾는 해적(크렙선장)과 ‘응까’를 잡아 미인이 되고자 하는 마녀(스파게티)를 내용으로 한 30분짜리 26부작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다.

‘응까소나타’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관광공사의 일부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