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국제학교 버금가는 영어 특화 자율학교 운영”
고 예비후보, 11일 도교육청서 기자회견
2014-02-11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가 공동화가 진행되는 읍·면 위기학교에 영어 특화형 자율학교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11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제주형 자율학교가 학교마다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면서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못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제주형 자율학교의 혁신을 통해 제주교육발전과 제주지역 읍면 공동화 현상을 함께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영어몰입교육 제도를 도입하고 수준 높은 교사진을 확보해 국제학교에 버금가는 영어 프로그램으로 제주형 자율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러나 특화 프로그램이 다수의 읍면학교에 도입될 경우 다시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특화 프로그램은 일부 학교에 제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