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회감지기(GPS)를 활용한 치매노인 실종예방 방법

2014-02-11     제주매일

사회가 복잡해지고 날이 가면 갈수록 치매노인이 숫자가 날로 중가추세에 있다.
이로 인해 치매노인이 실종사건이 증가하고 있으며 귀중한 목숨이 앗아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예방이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

몇 일전 제주시 서쪽지역에서 치매노인이 실종되어 가족과 경찰에서 몇 일간 수색을 하고 별방으로 찾아다녔지만 안타깝게 사망 한 채로 하천에서 발견되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는 등 치매노인 실종 조기발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제주경찰에서는 GPS기능이 탑재된 배회감지기를 활용하여 치매노인이 위치를 실시간 파악 실종예방 및 실종 시 조기발견 구축으로 따뜻한 경찰상을 구축키 위해 치매노인 가족들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보급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배회감지기 크기는 4.3×3.3×2 이고 검정색으로 되어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게 되어있다.
이용절차는 65세이상 또는 65세미만으로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되면 심사 후 1-3등급으로 판정을 받고 급수에 따라 월2970원이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를 받고 인근 의료기 업체에서 가족 중 휴대폰 전화와 인증절차를 거치면 바로 사용가능하게 된다.
치매노인이 휴대할 경우 반경 3미터 이내 위치를 가족 휴대폰으로 GPS를 이용하여 알려주는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디지털 방식으로 위치를 편하게 알아 볼 수 가있다.

등급판정을 받지 못한 사람도 기기 값 13만-25만원과 월 통신료 19.800원을 부담하면 사용할 수가 있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배회감지기를 이용하게 되면 향후 치매노인 실종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 중 노인성질환이 있거나 치매증세가 있는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분들께서 이를 활용하면 매우 좋은 것이고 특히 상습 가출 치매노인과 실종신고 전력이 있는 치매노인 가족들은 반드시 배회감지기에 대하여 한번쯤 검토 후 목걸이를 이용하여 상시 휴대토록 하여 만일이 문제에 대응함이 필수인 것 같다.

치매노인이 실동은 조기발견하지 못하면 수색범위가 계속 넓어지는 등 발견가능성이 낮아지고 장기실종 또는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배회감지기는 치매노인이 위치를 실시간 가족들에게 핸드폰으로 알려주어 조기 발견할 수가 있고 경찰 측 에서도 수색에 많은 경찰력이 동원되고 그에 따른 치안공백이 이어 질수가 있어 배회감지기 활용 시 경찰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경찰에서는 따뜻한 경찰상을 확립하기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에서는 순찰중 치매노인 발견시 신속히 가족을 찾아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미귀가자 조기발견,분실품 인계, 독거노인 돌봄이 서비스등 도내곳곳에서 많은 경찰활동하고 있다.

치매노인 가족들도 향후 GPS를 활용한 배회감지기를 적극 활용하여  치매노인 실종사건이 없는 행복한 제주사회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