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한 점역·낭독 재능기부

제주시교육지원청 직원들, ‘고·사·리프로젝트’ 일환
2013 제주시교육정보 점자책·오디오북 발간 참여

2014-02-10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옥) 직원들이 시각장애인들에게 교육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점역·낭독 재능기부에 나섰다.

시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손 심엉 혼디 허는 고·사·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일과 11일 이틀간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재능기부 및 점자책 발간을 위한 점역 보조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시 교육지원청이 2013년 교육활동을 점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발간하려는 계획에 직원들이 동참하며 마련됐다.

시 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전문성이 부족해도 시  육활동을 가장 따뜻하고 진솔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최초로 교육활동을 주제로 제작되는 점자·오디오 북은 시작장애인 가정과 관련기관, 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