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WISET제주지역사업단, ‘최우수’ 평가
NXCL 인턴기회 제공 호응 높게 평가
2014-02-10 문정임 기자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 WISET제주지역사업단(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단 장 도양회 교수)이 2012~2013년 1단계 평가결과 전국 16개 지역사업단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제주대 WISET 제주지역사업단은 2002년부터 10년 간 이어온 WISE프로그램(여중·고생 이공계 인재 양성)사업에서 이공계 여대생 지원 부분을 강화해 출범한 WISET사업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여중생 대상 ‘찾아가는 실험실 프로그램’과 여고생 대상 ‘미리 가는 연구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공계 분야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NXCL(넥슨컴퓨터박물관 운영 등)과 함께 마련한 ‘여학생 특화 IT·문화 융합 트랙’ 운영 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트랙은 이공계학과 3~4학년 여대생을 선발해 6개월 이상 NXCL 인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IT·문화 융합 분야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3년 처음 시행된 프로그램이다.
한편 제주대WISET제주지역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제주대·제주도 여성가족정책과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