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 내년 3월 일반에 공개

북제주군

2005-04-07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 119번지 100만평 일대에 조성중인 제주돌문화공원이 내년 3월 개관돼 일반시민들에게도 공개될 전망이다.
6일 북군은 지난 2월 제주돌문화공원사업소 개소식 및 현판식에 이어 최근에는 내년 3월 개원을 골자로 하는 '제주돌문화공원 개원 및 운영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북군이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 개원행사는 돌문화공원 현지에서 중앙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국·내외 자매결연도시관계자, 프랑스관계자,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 개원식, 테이프커팅, 박물관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식전·후 행사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11개국 화산학자를 초청,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초청 국악공연, 기록사진전 등이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북군은 박물관 등록과 관리운영조례제정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돌문화공원 개원이 당초 목표 5월보다 2개월 앞당겨진 이유는 내년 5월 31일에 치러지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피해 검토, 확정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