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시장 활성화시책 추진
2005-04-07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오일시장에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지원이 이뤄진다.
북군은 5억원의 예산을 들여 9월까지 관내 오일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는 등 오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북군은 시장 상가별로 상호명을 표기한 명찰을 패용해 상인과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유통전문 교수와 시장상인,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과 9월에는 노래자랑과 풍물패 공연 등 민속오일시장 한마당축제를 열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방문기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북군은 2002년과 2004년에 사업비 30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일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오일시장 이용객이 연간 10만명에서 25만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