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적기업 개발사업 지원 13일부터 공모

2014-02-09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는 도내 (예비)사회적기업들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2014년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모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경제정책과로 신청하면 되며, 지원 대상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등 실무 검토와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이 사업에 선정이 되면 사회적기업 1억원과 예비사회적기업 5000만원 한도 내의 홈페이지 제작과 기술개발, 시장진입과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과 시제품제작, 기업브랜드(로고)등록과 시장 수요조사 등 사업개발비가 지원되며, 제주도는 올해 14억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또 여러 기업들이 공동으로 상표와 브랜드를 개발해 판로개척 등을 하려하는 기업에는 3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52개 업체에 사업개발비 14억원을 지원했으며, 도내에는 사회적기업 25개, 예비사회적기업 61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