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보안에 아이 입학 불안”

2014-02-09     김동은 기자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성인 남성이 숨어 몰래카메라를 찍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들이 화들짝.

특히 당시 학생들의 안전을 돌보는 배움터 지킴이가 남성이 학교에 들어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허술한 보안 문제가 또 다시 도마.

한 학부모는 “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불안해서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나 있겠냐”며 “허술한 보안 문제에 대한 교육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