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마무리
오는 10일부터 정상운영
2014-02-07 박민호 기자
제주시는 연동 상권밀집지역(바우젠 거리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 ‘신제주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을 최근 완료, 유료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연동 상권 밀집지역내 주차수요 증가, 기존 공영주차장 복층화를 통해 안정적인 주차 공간 확보로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된 신제주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은 도내 최초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25억원을 투입, 자주식 철골구조 1층 2단, 주차대수 242면(기존 115면)의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지난 1월 사업이 완료됐다.
이번에 완공된 신제주 공영주차장은 차후 수직 증축(3층4단)하여도 문제가 없도록 기반시설을 갖춘 상태로 향후 주차수요가 계속 증가할 경우 단계적으로 증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탑동입구 공영 주차장 복층화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부지확보가 곤란한 주차혼잡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공영주차장에 대한 복층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