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선정
안전행정부 장관상 수상
2014-02-06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경영효율성의 내실화를 통해 재정균형 집행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5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10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2013년 지방공기업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재정균형집행 목표액 160억8400만원 중 182억8800만원을 집행, 집행률 113.7%를 달성하는 한편 상반기 재정집행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예산낭비 및 비효율 집행을 방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제주관광공사는 ‘재무리스크 사전관리 및 경영활성화 TF팀’을 운영하면서 사업별 추진로드맵과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등 재정균형집행을 위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양영근 사장은 “올해 제주관광공사의 경영기조는 관광진흥을 통한 수익이 도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것”이라며 “해외마케팅과 내국인 면세점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밀착형 융·복합 창조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기업은 전체 377개 중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해,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대구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공사, 충북개발공사, 마포구 시설관리공단, 평택도시공사,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영양고추유통공사, 구미시설공단 등 10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