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찰 15일 창설

2005-04-07     김상현 기자

자연환경과 학교 주변 유해환경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감시.보호 기능을 갖춘 제주환경경찰대가 오는 15일 창설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5일 오후 한라산 관음사 야영장에서 경찰과 NGO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환경경찰대를 정식 발족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경찰대는 제주경찰청 수사과장을 대장으로 현직 경찰 230여 명과 20여 개 NGO 관계자가 위촉 대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날 발족식에는 허준영 경찰청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경찰대는 환경파괴 감시. 단속을 비롯해 학교폭력 감시 및 피해 구제, 주요 관광지 교통정리와 외국인 통역 등 관광서비스 개선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한편 김인옥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월 취임에서 제주가 깨끗하고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경찰대 신설을 강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