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교 친환경농산물.무상급식 397억 지원

2014-02-06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는 학교급식심의위원회(위원장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를 개최해 올해 친환경농산물과 무상급식비로 397억원(제주도 203억원, 제주도교육청 194억원)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급식비 세부 지원계획을 보면 무상급식비는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 269곳, 6만6586명을 대상으로 324억4372만7000원이 지원된다.

친환경급식비는 어린이집 604곳을 비롯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299곳 등 도내 모든 학교와 모든 학생 8만9681명을 대상으로 72억6033만6000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친환경급식비 1인당 지원단가를 30원을 늘려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쇠고기를 국내산 육우 2등급에서 제주산 한우 1등급으로 공급하게 된다.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친환경 우리농산물 급식비는 지난해 6억원에서 두 배 늘어난 12억원을 반영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쌀을 100%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