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늘부터 주말까지 비

2014-02-05     고영진 기자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은 당분간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주말께 그칠 것으로 보인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6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그치고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이고 예상 적설량은 산간은 5~10㎝, 산간을 제외한 지역은 1㎝ 내외다.

6일 밤 잠시 그쳤던 비는 7일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해 8일 오전까지 계속되고 다른 날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4도, 최고기온 9~10도)과 빗ㅅ하건 조금 낮겠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6일 산간에 눈이 내려 쌓이고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결빙 구간이 많겠으며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전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제주도 산간에 대설 특보를 각각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