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가격 포함해 5억7300만원

다가구주택 6억1300만원ㆍ아파트 2억450만원

2005-04-07     정흥남 기자

최고가 단독 주택 5억7300만원
다가구 6억1300만원-아파트 2억450만원
제주시 5만7000곳 산정


제주시 지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삼도1동에 소재한 5억7300만원짜리 건물(대지가격 포함)로 타나났다.
또 다가구 주택은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인근에 위치한 건물로 가격은 6억1300만원으로 산정됐다.

제주시는 올해 개별주택가격 공시를 위해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5만7000곳에 대한 가격산정을 마쳐 오는 20일까지 열람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는 시내 612동의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건물특성 18개 항목과 토지특성 19개 항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통해 모든 주택의 가격을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도로 국세청 기준시가를 근거로 했을 때 제주시내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노형동 신시가지 소재 한화아파트 55평형으로 국세청 기준시가는 2억45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제주시의 주택가격 열람은 본청 세무2과와 각 동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제주시는 건물주 등의 이견을 종합적으로 조정, 이달 30일 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