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노후 경유차량 150대 LPG엔지 개조 추진

2014-02-03     김지석 기자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제주도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5억2000만원을 들여 노후 경유자동차 150대를 대상으로 LPG엔진개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엔진개조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로 차종은 포터, 스타렉스, 그레이스, 갤로퍼, 리베로, 프런티어, 프레지오 등 7개다.

제주도는 오는 20일까지 엔진개조 사업자를 선정하고 21일부터는 엔진개조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엔진개조사업에 참여하면 차종에 따라 대당 343만원부터 366만원까지 보조금 지원과 함께 폐차 시까지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이와 함께 엔진이 개조되면 약 40여 가지 연관부품 교체가 이뤄져 엔진수명도 연장된다.

한편 제주도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42억2000만원을 들여 노후 경유자동차 1097대를 대상으로 엔진개조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