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모니아 윈드 앙상블, 4일 '제1회 정기연주회' 개최

2014-02-03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문태) 교악대인 아르모니아 윈드 앙상블(지휘자 양경식)가 4일 오후 4시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 '삼성 가족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3일 제주삼성여고에 따르면 이날 연주회에서는 존 모스의 '그랜드 리지 서곡'을 비롯해 12곡이 연주된다. 또 기타 동아리가 찬조 출연해 박칼린의 '애니메이션 메들리'등 2곡을 들려줄 참이다.

이어 삼성여고 24회 졸업생인 소프라노 이은진이 특별출연한 가운데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등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삼성여고 정규필 선생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곡으로 유명한 '마이 웨이'를, 정무영 선생이 가수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2학년 한지현 학생이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한다.

김문태 교장은 "음악으로 힐링하고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모니아 윈드 앙상블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모델로 인성과 창의력 신장을 위해 2012년 11월 창단됐다. 'Armonia(아르모니아)'는 '하모니'의 이탈리아어로 '조화(調和)', '어울림'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