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서귀포서 개최

2005-04-07     김용덕 기자

레슬링국가대표 1차 선발전 및 주니어 국가대표선발전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시 동홍동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레슬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레슬링사상 처음으로 2개대회가 동시에 서귀포시에서 진행, 대회기간동안 모두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는 지난해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 선수를 비롯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 태극마크를 향한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또한 차세대 한국 레슬링을 이끌어 나갈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도 치러져 미래의 스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제주도 레슬링의 활성화와 레슬링 인구 저변확대 기여, 도내 선수들의 경험축적및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도레슬링협회와 함께 동계전지훈련을 겸한 상설대회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