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변 스님의 화려한 외출

3~9일 연갤러리서 개인전

2014-02-02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무변(無邊)스님이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개인전 '무변의 외출'을 갖는다.

스님은 부처의 뜻을 구하기 위한 수행으로 30년 이상 불화와 선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스님은 주로 캔버스 위에 순금과 은분을 이용, 그림을 그린다. 고귀함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한 재료다. 또 불교 상징인 연꽃과 불상 등이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전시에서는 스님의 작품 '백련과 바람'외 회화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1997년 해인사로 출가한 스님은 현재 한국 불교 태고종 승려로 있다. 스님은 청도 대국사 산신탱화, 백천사 목조 와불, 사찰건국, 백의 관음 연화도 등을 제작했다. 문의)010-8528-6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