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상상력 키워줄 '어린이 미술학교'
2014-01-29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주말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쑥쑥 키워줄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이 오는 3월부터 진행할 '어린이 미술학교'가 그것.
매주 토요일마다 '화가들의 동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강의는 현대미술속 작가들을 탐구하고, 자신의 작품을 제작해보는 시간이다. 강의에서는 파블로 피카소, 페르난도 보테로 등의 작품을 직접 그려보게 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서양화가 김지영씨가 강사로 나서며 다음달 1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재료비는 2만원.
또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강의는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저학년(오전반)과 고학년(오후반)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저학년은 '우리는! 상상동물 연구자들!을 주제로, 고학년은 '헬로우! 다 빈치의 엑스파일' 등을 주제로 한다. 한국화가 조기섭씨가 강사로 나서며, 각각 다음달 18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재료비는 2만원. 문의)064-710-4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