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쫑 본격 출하

2005-04-06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 마늘 주산지인 대정, 안덕지역에서 마늘쫑이 수확, 본격 출하되고 있다.
가격은 kg당 3000원선. 이 가격대가 유지될 경우 마늘재배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군에 따르면 전년도와 비슷한 가격대인 kg당 3000원선에 거래, 최근 하루 평균 1000-1500kg정도 출하되고 있다.

마늘쫑 생산량은 3700t(재배면적 2228ha). 상품출하는 생산예상량의 60%선인 2200t으로 22억원의 농가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본격 출하가 이뤄지는 이달 중순이후 마늘구 수량증대를 위해 본격적인 마늘쫑 제거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2000t의 마늘쫑을 수확, 출하해 16억원의 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