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증권투자상담사 아카데미 첫 운영
2014-01-27 문정임 기자
제주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도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증권투자상담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증권투자상담사 아카데미는 수업과정이 금융권 취업에 필요한 증권투자상담사 자격 취득에 초점 맞춰졌다.
이번 수업은 도내 특성화고 3교(제주여상, 함덕고, 제주중앙고) 1~2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4주간 총 102시간 진행된다. 강의는 27~28일과 내달 10~28일, 도교육청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4일 자격증 취득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실시하고 스마트폰 SNS을 통해 모임방을 구성, 관련 내용을 예습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한편 ‘증권투자상담사’는 투자자를 상대로 증권에 대해 투자권유 및 투자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증권분석, 증권시장, 금융상품 및 직무윤리, 법규 및 세재 등 4과목에 대해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점수를 얻으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이 없으면 증권에 대한 투자권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금융권 근무시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이다.
도교육청은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2013년 여름방학 때 '은행텔러 아카데미', 2학기에 주말반 과정으로 '펀드투자상담사 아카데미'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증권투자상담사 아카데미 과정은 처음 개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