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이색 겨울 레포츠 '스노슈잉'출시
2014-01-26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신라호텔이 겨울 인기 레포츠인 '스노 슈잉'을 즐기는 상품을 내놨다.
스노우 슈잉(Snow shoeing)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스키, 스노우 보드와 함께 겨울 인기 스포츠로 꼽힌다.
스노우 슈즈는 타원형 눈신발로 가볍고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 틀이 있어 발이 푹푹 빠질 정도의 눈길에서도 착용자의 체중을 지탱, 눈에 빠지지 않고 눈길을 걸을 수 있게 해준다. 주변의 눈을 눌러 신발에 눈이 들어가지 않도록 도와준다.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우리 나라 산간지방에서 사용하던 설피와 비슷하다.
'스노 슈잉'상품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하며 한라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성판악코스에서 이뤄진다.
출발 인원에 따라 레저 전문직원 G.A.O.(Guest Activity Organizer)가 3명까지 동행해 안전을 담보한다. 1인 참가비는 2만원이며 12세 이상 참가 가능하다. 호텔에서 배낭, 스틱, 아이젠, 장갑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이와 함께 트레킹화 (1인 5500원), 아웃도어 자켓(1인 7700원)도 빌릴 수 있어 장비 걱정도 없다.
이와 함께 겨울 트레킹과 야외 노천 스파를 결합할 수 있다. 낮에는 설경을 즐기고 밤에는 24시까지 운영하는 야외 온수풀과 저쿠지에서 야외 노천 스파로 낮에 즐긴 레저활동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낼 수 있다. 관련 패키지 가격은 1박에 33만원부터다. 문의 1588-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