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사위와의 갈등이, 청렴도 1위의 원동력?”

올해 처음 열린 제주도교육청 직장교육에서 ‘재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장우순 행정국장이 직원들에게 세부적인 예산처리 방식을 조목조목 언급·지시해 눈길.

장 국장은 한 시간가량 이어진 교육시간 대부분을 업무추진비와 여비 등 단골 감사지적 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철방망이’ 조치로부터 우리를 지키려면 명확한 업무처리 밖에 방법이 다고 강조.

이를 본 교육계 관계자는 “이날 장 국장이 보여준 내부단속에 대한 열의와 도감사위원회에 대한 불만을 감안할 때 도교육청의 청렴도 1위 원동력은 갈등관계에 있는 도감사위가 아니냐”며 너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