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의식 재무장, 사고예방에 만전"

2014-01-22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지난해 자재대금 횡령 등의 직원비리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제주농협이 지역본부, 영업본부, 검사국 등 계열사 간에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해 과연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

제주농협은 이를 위해 ‘제주농협사고예방협의체’를 신설하고, 각 계열사별로 설 명절 전후 임직원 및 계통간 선물 안주고 안받기, 식품안전점검, 원산지관리, 내부통제이행, 복무기강 확립 등에 대해 지도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

강덕재 본부장은 “사고발생 시 조직의 신뢰가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조합원, 고객, 사회로부터 외면당하게 되 는만큼 윤리의식으로 재무장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며 “사고없는 원년이 되도록 모두가 책임을 지고 사고예방 지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