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제주하늘길 수월해질까

2014-01-21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항공여객이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항공기가 증회 운항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 항공기를 평일 대비 24편 많은 439편을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여객 급증에 따른 항공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운항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비행편이 많은 김포와 인천공항에는 항공안전감독관을 배치해 항공기 정비실태, 조종사의 비행준비 및 비상절차 숙지여부 등을 직접 확인한다.

이와 함께 여객선은 일 평균 741회에서 884회로 143회 더 운항하는 한편 음주운항 및 소형어선의 여객수송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또 선장 및 기관장이 출항 전 결함사항을 점검해 반드시 시정조치 후 출항토록 하고, 기상악화를 대비해 운항통제, 항행안전정보 제공 및 운항사항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