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보, 지역경제 활성화 1300억 보증 공급
2014-01-21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성진)은 올해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13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신보는 올해 ‘6대 핵심전략 및 12대 과제’를 정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내실 경영과 활력 회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연간 5100건, 1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 계획을 보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희망특별보증은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을 비롯해 ‘햇살론’, ‘민생안정 특별보증’, ‘골목상권 특별보증’, ‘사회적기업 특별보증’, ‘장애인기업 특별보증’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견 중소기업에게는 ‘중소기업 경영개선자금’, 수출기업 특별보증‘ 등을 공급키로 했다.
보증사고 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18억원의 구상채권을 회수하기로 했다. 특히 재단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 70억원을 늘려 총 870억원의 기본재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객중심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 ‘야간예약상담제도’와 ‘인터넷 상담예약제’, ‘책임상담제’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박성진 이사장은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경영을 통해 맞춤형 보증공급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데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