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짙은 안개 제주기점 항공기 결항·지연 속출

2014-01-17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짙은 안개로 김포공항에 저시정경보가 내려지면서 제주기점 출·도착 항공기 결항과 지연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1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김포공항을 출발 오전 8시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8907편이 결항되는 등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제주기점 항공기 9편이 결항됐다.

또한 항공기 연결편 문제로 현재까지 총 62편이 지연 운항되는 등 도민과 관광객 등이 불편을 겪고 있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김포공상 저시정 경보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해당 항공사를 통해 지연 및 결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