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적십자 희망나눔봉사센터 개소
2014-01-15 김동은 기자
서귀포적십자 희망나눔봉사센터 개소는 적십자 봉사 활동을 서귀포시 지역에서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도민 누구나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경헌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으로부터 시설을 무상으로 임대받았고, 고려아연의 후원을 통해 조리실과 식당, 회의실 등을 갖춘 156.18㎡ 규모의 희망나눔봉사센터가 들어섰다.
개소식은 경과 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봉사 활동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봉사 활동 시연을 통해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든 뒤 희망풍차 결연 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서귀포적십자 희망나눔봉사센터를 통해 누구나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적십자 봉사원들은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영택 회장은 “서귀포적십자 희망나눔봉사센터는 전국 52개 희망나눔봉사센터 중 가장 최남단에 위치한 봉사센터로, 나눔의 바람을 제주를 비롯한 전국 곳곳으로 전하는 봉사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