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감귤은 본토 쌀과 같은 것"
김태환 전 지사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서 한.중FTA 대응 등 쓴소리
2014-01-13 김지석 기자
김 전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황 대표 등 여당 지도부에 정책 추진에 대해 쓴 소리를 하겠다고 양해를 구한 뒤 “한.중FTA와 관련 도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제주도에서 감귤은 본토의 쌀과 같아 감귤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
김 전 지사는 또 “도민들은 왜 특별자치도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의 첫 번째 제도개선에서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시행 등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