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긴한데 모두 다 고마운 건 아냐"

2014-01-12     문정임 기자

제주한라대 김성훈 총장이 최근 배포한 신년사에 뼈 있는 표현을 담아 눈길.

김 총장은 신년사 중 지난해 제주한라대가 얻은 각종 성과지표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교수들이 학교의 일들을 잘 수행할 때 일부 교수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학교 외부에 강하게 내세우고 있었다”는 내용을 기재.

이를 본 사람들은 “신년사와 같은 의례적인 공식 문서에까지 갈등의 앙금이 묻어있다”며 갑오년 한 해도 평탄치 않겠다고들 한 소리.